부산 시티 (8/25) 작년에 이어서 또 부산에 다녀왓다. 포항에서 오전 5시 30분 열차를 타고 부산으로 향했다. 아침에 바로 남포동에 있는 팥빙수 골목을 습격. 한그릇씩 헤치웠다. 노부부내외께서 하셨는데 내외분들은 팥에 대한 자부심이 매우 강하셨다. 직접 끓인거라 달지도 않고 소화불량에도 매우 좋다고. 이거 한그릇이면 배탈 걱정은 없단다. 그리고 태종대로 향했다. 태종대는 신라태종무열왕과 관련된 장소로 날이 밝은 날엔 대마도가 보인다는데 히끗히끗 섬같은게 보였는데 내가 본게 대마도인지는 모르겠다. 그리곤 대연동으로 향해 돼지국밥을 먹었는데 나는 수육백반 강수는 돼지국밥 으아으아 엄청 맛있었다. 근데 옆에 나온 부추를 넣어먹는 것인데 우리는 김치먹듯이 먹었다는... 아오 서울촌놈들. 그리고 세계에서 가장 크다는 센텀 신세계 .. 더보기 포항 시티 (8/24) 포항은 처음 가본 것인지 이전에 가본 것인지 아직도 아리송하다. 분명 호미곶에서 저 상생의 손을 본 기억은 있긴 한데 옘병. 갔는지 안갔는지도 모르다니. 이강수(a.k.a 이진돗)와 내일로티켓 끊어서 포항, 부산 여행을 계획하고 슈슈슉 내려갔다. 강수네 아버지와 어머니는 직장 관계로 포항에 계신다. 그래서 내려가는 길에 같이 내려가서 여행을 다녀오고자 한 것이다. 내일로로 이용할 수 있는 열차중 가장 빠른 새마을호 타고 갔는데 우오 진짜 느리다. 계속 쳐자다가 포항역에 도착했더니 강수 어머님께서 마중나와주셨고 시장과 바다를 둘러보다가 강수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뵙고 포항 시내 구경과 해병대 1사단 구경을 했다. 군부대에 입장하려고 하니 신종플루 때문에 체온검사를 한다고 했는데 나는 36.6도가 나왔다. 교.. 더보기 해남 시티 (8/5~8/8) 조명훈 (동생) 녀석과 고속버스 타고 해남에 다녀왔다. 해남은 어머니의 고향으로 이모댁과 외할머니댁이 있다. 또한 나의 출생지이자(어머니께서 서울에서 내려가서 원정출산하고 한달 후에 올라오심) 매년 피서를 가는 고향이다. 해남은 아직 시는 아니고 군인데 군은 어떻게 표현해야하나... 그냥 시티지 뭐. 해남 시티. 코쟁이 구라파 간지 내려고 맥머핀 두개 사들고 차에 타서 pmp로는 똥파리를 보며 슉슉 내려 갔다. (맥머핀 존나 우웩.) 이모님이 마중 나와주셔서 반갑게 맞이 하여 주셨고 또 조카들 왔다고 아이스크림 7 천원 어치를 사주셨다.(50%해서 7천원이니 아오. 돌아와서 아주 설사 좍좍.) 저녁에는 해남의 맛집인 장수통닭에 가서 닭 육회를 포함한 코스요리를 꿀꺽 하고 다음날 오신 외삼촌 일행들과 합류.. 더보기 이전 1 ··· 19 20 21 22 23 24 25 ··· 3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