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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 페이퍼 포스 일요일 오후, 인터넷을 디깅하다가 (여느 때와 다름없이 나이키 관련 사이트에서) 나이키 에어포스를 종이로 만들 수 있는 도안을 구했다. 가위와 풀을 챙겨 프린팅 후 만들기 시작했다. 아 근데 이거 생각보다 시간도 빨리 가고 재밌었다. 히히. 이것은 끈 끼워본 사진. 더보기
10월 나의 근황 2 추석 다음 날 오후엔 급 한국복식사 숙제가 떠올라 혼자서 국립중앙박물관 고고관 탐방을 하고 숙제를 했다. 끝으로 내 생일 이야기를 하자면 10월 8일은 내 생일 전날인데 여자친구님께서 미리 챙겨주셔서 이쁜 지갑과 케익을 받았다. 또한 아웃백에 가서 정말 오랜만에 칼질도 하고 내가 좋아하는 투움바파스타도 먹었다. 그리고 또 그날 교환학생 합격이 발표되어 감사하게도 많은 선물을 받은 것 같다. 다음 날인 진짜 생일에는 어머니가 사오신 케익과 동생 명훈이가 선물 준비 못해서 미안하다고 쏜 교촌치킨을 먹었으며, 땅끝에 사시는 이모님께서 시원하게 계좌로 금일봉 쏴주셔서 지금까지도 요긴하게 쓰고 있다. 해피벌쓰데이! 더보기
10월 나의 근황 1 워낙 맛집 탕방을 좋아하는 우리 커플은 기로스라는 그리스 음식점을 다녀왔다. 이대 정문 앞에 있는 곳인데 고등학교 내내 거길 그렇게 지나다니면서도 있는 줄도 몰랐다. 메뉴판을 보다가 2인용 올림픽세트를 시켜서 그리스를 느꼈다. 나는 개인적으로 시금치 파이가 맛있었다. 그리고 추석 시즌에 휴가를 나온 우리 인간 희동이는 살을 무려 18kg나 빼서 진짜 인간이 됐네 인간 됐어 라는 말 밖에 나올 수 없게 만들었다. 뭐 어김없이 또 당구장에 갔는데 살을 빼니깐 뭔가 저색기 당구 존나 잘치는거 같아 보인다. 하지만 이날 이새끼가 꼴아서 돈 다냈다. 낄낄. 그리고 다음날 추석에는 할머니 댁에 가서 나의 장래에 대해 아버지의 긴 일장연설과 어머니의 관조가 있었고 나와 명훈이는 듣는 둥 마는 둥했다. 또한 이 날 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