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7일 째 - 누캄프, 라 람블라, 비치 숙소에 잘 도착한 나는 밤이 어두웠던 지라 잠을 청했다. 그리곤 무작정 시내방향으로 가기로 결정. 걷기 시작했는데, 이게 왠걸 내가 예상했던 람블라스 거리는 나오지 않고... 햇볕은 쨍쟁... 아오 나는 지도 있으니까 가면 되겠지 했더니 누캄프(FC바르셀로나 홈구장) 방향으로 가고 있었던 것이다. 가는 길에 나이키 있길래 참새가 방앗간 가듯이 한번 들러주고 루이비통 있길래 가격 체크해주고 (한국에 비해 꽤 쌌음) 바르셀로나의 거리를 느꼈다. 그리곤 누캄프에 입성 우와 이게 누캄프구나 하면서 오피셜 스토어에 가서 간지 아이템들을 봤다. 그리곤 너무 지친 나는 전철을 타고 라 람블라로 갔다. 길거리에 새 가게가 있는데 비둘기를 판다. 아놔. 그리곤 보께리아 시장에 가서 쥬스도 한번 먹어보고 시장 분위기를 느.. 더보기 105일 째 - 바르셀로나 여행 준비 개나리가 행운의 징조였을까. 바르셀로나 여행을 잘 마치고 와서 기쁜 마음으로 이렇게 포스팅을 한다. 함스타드 중앙역에 가서 공항이 있는 도시인 예테보리로 가는 버스 티켓을 구매했다. 짐도 싸고. 우히히. 고고싱. 더보기 96일 째 - 시내 나들이 아침에 자고 있는데 노크 소리가 들려 나가보니 중국인 나부치가 중국 식당 갈건데 10분 준다 준비하고 나와 라고 하길래 씻고 나가보니 우리 부엌 애들 10명이 있었다. 우옹. 우리가 간 곳은 신 상하이라는 중국식 부페. 가격은 일인당 65크로나. 한화로 약 만원. 그렇게 시내로 출발한 우리는 둥근 테이블에 자리를 잡았다. 밥, 치킨커리, 소고기볶음, 야채볶음, 튀김, 과일, 아이스크림, 커피 등 다양한 음식들이 있었다. 아밀과 루이스 그리고 매그누스는 선글라스를 낀 채 마피아 간지를 뿜었다. 나는 두 접시 먹으니까 배가 부르길래 아이스크림만 실컷 먹고 왔다. 으헤헤. 식사를 마친 후 우리는 강가를 따라 있는 잔디밭으로 바람을 쐬러 왔다. 아 겨울의 함스타드가 오버랩되면서 날씨가 좋으니까 아 마음도 편안해.. 더보기 이전 1 ··· 3 4 5 6 7 8 9 ··· 3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