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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기 후 여행 11일 차 - 런던 파리 북역에서 기차를 타고 도버해협을 건너 런던에 입성했다. 아 진짜 코펜하겐-로마-파리 다니면서 비행기에 신물이 났었는데 기차가 진짜 편하고 짱이다... 파리에서 마지막 날에 안경알이 빠져서 테이프로 붙이고 다녔는데 둘째날 숙소 근처에 있는 안경점에서 5파운드에 고칠 수 있었다. 런던의 언더그라운드도 생경했고 무엇보다 내가 방문한 첫번째 영어권 나라이다보니 모든게 신기했다. 시내에 있는 그린 파크는 런던에 있던 5일동안 한 10번은 간 것 같다. 그만큼 좋았다. 그리고 런던에 있으면서 가장 잘했다고 생각한 것은 바로 위윌락유 뮤지컬을 본 것. 퀸의 음악이 공연 내내 나오니 퀸의 팬인 나로서는 정말 계속 행복의 눈물을 흘릴 수 밖에.... 그리고 그동안 봐왔던 진부했던 박물관 보다 나는 자연사 박물관이 .. 더보기
학기 후 여행 8,9일 차 - 고등학교 동창 김도현이와 함스타드 친구들을 만나다... 중간에 죄송하지만 예약해둔 한인민박에서 일찍 나와 도현이가 사는 나시옹으로 갔다. 어쩜 그리도 그대로인지... 그날 뭐 얘기나하자고 한국인이 운영하는 호프에 갔는데 와 족발볶음 탕수육 등 먹을게 정말 많았다. 도현이가 쿨하게 쏴서 먹었지만 너무 고맙고 미안했다능... 그 후 잘 시간이 되어 다시 돌아왔는데 열쇠를 집안에 두고 왔다는 거... 그래서 그 날 꼴딱 새고 아침에 열쇠수리공이 문을 따줘서 들어갔다... 그리곤 씻고 다시 나와서 루브르에 갔다. 박물관에 지칠대로 지친터라 도현이가 추천해주는 것들만 딱 보고 나왔다. 그 후 노틀담성당에 가서 고딕양식이 뭔지 아주 제대로 보았고 개선문과 루이비통 매장도 보았다. 그리고 저녁엔 독일 친구 셋과 디터를 만났다. 파리에서 만나니까 정말 느낌이 새로웠다. 노.. 더보기
학기 후 여행 6일 차 - 파리 베르사유 몽마르뜨 프랑스 대혁명이 일어날 법도 한 호화스러운 궁전. 서민들이 이런 사치를 참을 수 없었겠다 싶었다. 정말 아름답고 정원도 예쁘다. 하지만 너무 과하다는 생각이 있는 내내 들었다. 그치만 그 중에서도 좋았던 곳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왕비의 촌락. RPG게임 속에서나 보던 마을 분위기가 물씬 들었다. 그 후 몽마르뜨 언덕에 올라가서 파리 시내 경치도 보고 이것 저것 보다 들어왔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