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에어맥스95 오스트리치 고교입학기념으로 동생이 나이키에어맥스95를 샀다. 2009년 신제품으로 컬러는 블랙인데 바디에 타조가죽이 세줄들어가 있어서 오스트리치라고 한다. 에어맥스95는 만화 반항하지마에도 나오고 (영길이 부잣집 아들래미 BMW랑 바꿨다능) 더파이팅에서 이달이 로드러닝할때도 신고나온다. 명훈이는 통학용으로 신을꺼다. 멋진 신발인만큼 신나게 즐기길 바란다. 그리고 꼭 BMW가 아니여도 좋으니 폭스바겐정도랑 바꿀 기회가 생긴다면 바꿔왔으면 좋겠다. 더보기 세일중학교 졸업식 우리집의 서열 ?위(아롱이가 온 관계로 아직 미정)인 조명훈이가 중학교를 졸업했다. 세일중학교는 나의 모교이기도 한 학교이다. 근래에 신관을 증축하느라 운동장을 다 헤집어놓은 상태여서 부득불 학부모 및 가족들은 복도에서 덜덜 떨며 우리 새끼 어디있나하고 볼 수 밖에 없었다. 우리 땐 밀가루는 물론이거니와 젓갈도 뿌리고 란제리도 볼 수 있었는데 엄마도 그렇고 나도 그렇고 근무시간 도중에 짬내서 나온거라 슈슈슉 식사를 하러 갈 수 밖에 없었다. 더보기 골방 청소 그리고 득템 우리집 구조는 정말 신기한 구조로 되어 있다. 바로 방안에 방이 있는 구조인데 그 기생하는 방을 골방이라 부른다. 그안엔 애물단지 2인용 침대가 있었는데 버려야지 버려야지 하면서 안버리고 있다가 드디어 오늘 박주임님께 대형폐기물버리려고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하느냐고 물어 물어 거금 만원을 내고 허가서를 받아왔다. 그리하여 집에 와서 침대 매트를 치웠는데 매트가 떠난 자리에 무언가 낯익은, 생이별을 한 후 회후한 듯한 느낌의 책 한권이 놓여져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스타크래프트 책이었다. 사실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이건 책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책 뒤에 있는 13자리의 씨디키가 중요한 것이다. 그리하여 기념으로 아시아 들어가서 2009년 첫판을 했는데 나같은 하수한테 마우스 컨트롤로 엘리당한 녀석이 있었다. .. 더보기 이전 1 ··· 23 24 25 26 27 28 29 ··· 3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