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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학기 후 여행 4일 차 - 시내 가이드 투어


확실히 아는 만큼 보이는 것이다. 머리에 든게 없으니 돈을 지불하고 가이드 투어를 받을 수 밖에...엉엉... 그치만 안 그랬다면 미켈란젤로의 모세상을 보지 못했을 것 같다. 정말 정교하다. 미켈란젤로 미켈란젤로 하는 이유를 알 것 같았다. 콜로세움 다시 한번 찍어주고 다음 포로 로마노라는 대전차경기장 터에 가서 상상을 해봤다. 그치만 그냥 터 일뿐... 규모가 크구나 하고 왔다. 그리곤 진실의 입도 보고 마피아 잡는 경찰이랑 사진도 찍었다. 계단 사진은 참 신기하다 멀리 있는 계단과 가까이 있는 계단의 길이가 같게 제작되어 일자로 보인다. 그래서 눈으로 보기엔 계단 끝까지 올라가는 것이 가까워보이자만 실제론 정말 멀다. 일종의 착시이다. 
다양한 예배당을 둘러보고 유명하다고 하는 아이스크림집에가서 또 한번 먹고 마지막엔 판데온에 있는 라파엘로 무덤에 가보았다. 로마에 있는 내내 머리 속에 있던 라파엘로였기에 조금은 더 특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