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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생활

135일 째 - 최근 근황

아 마지막 주다. 1월부터 시작된 학기에 이제야 끝이다. 열심히 살았는가에 대해 스스로 물어보고 있지만 흠 ....응...아니 라는 답이 나오는 것은 무엇일까 언제나 모든 것엔 미련이 있기 마련이다. 청바지를 잘랐다. 부엌에 있는 가위로. 내 머리도 잘랐다. 싱가포르 여자애 제이가 잘라줬다. 멋낸 중국인 처럼. 디터하고 아나하고 셋이 밤에 동네 한바퀴를 돌았다. 그러던 중 고슴도치를 발견. 헤헤 무섭게 생겼다능. 네덜란드 애들이 요번주에 집으로 간다고 한다. 네덜란드 사람은 여기 와서 처음 봤는데 특히 윌은 축구 얘기하면서 친해지고 같은 수업이라 친해지고 같이 공부하면서 참 재미있는 일이 많았다. 그리고 요즘 누가 내 치즈를 훔쳐간다. 아 감자튀김에 저렇게 올려서 먹어야 되는데. 살 빼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