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자이는 터키 사람으로 나와 동갑이다. 뭐 간단히 이 친구 성격을 얘기하자면 빠릿빠릿하고 활달한 친구다. 거기에 청결한 것을 최우선가치로 삼는 성격 덕에 우리 방은 언제나 깨끗하다. 여느 때와 같이 각자 컴퓨터 삼매경에 빠져 있던 도중 세자이가 나에게 자기 친구랑 화상채팅 할건데 같이 하잔다. 그래서 후다닥 터키어 몇마디 알아본 후 세자이의 노트북 앞에 앉아 터키 현지인과 화상채팅을 했다. 도사의 풍모를 뿜으며 흑인 랩과 할렘을 사랑한다는 세자이 친구 아르자. 정말 독특했다. 마지막 사진은 세자이의 느끼한 외모. 코 하나는 와방 크다.
스웨덴 생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