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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독산 4동 게임장

 강수가 7월 5일부터 대략 3주간 유럽여행을 간다고 해서 나와 대관, 강수 이렇게 셋이 모였다. 자고 있는 사람 야밤에 깨워서 이렇게 불러내고 에휴 하지만 오랜만에 보는 얼굴이라 무척 반가웠다. 우리는 바로 곱창집으로 향했다. 고딩 동창 준민이가 그 집 막창도 쩐다고 하여 막창을 시켰는데 기대에 못미쳐 매우 실망하였다. 다행히 다들 배가 많이 안고픈터라 다행이었다. 그걸 먹고 바로 방방을 타러 쭉쭉 내려와 방방을 타고 야구도 하고 에어하키도 했다. 에어하키는 천원내기 이천원내기 이런식으로 했는데 강수는 대관이한테 아주 탈탈 털렸고 나는 돈 많은 대관이랑 이천원빵을 해서 거의 사지까지 몰렸다가 김대관이 여유만만 깝쳐서 내가 극적으로 역전승을 거두며 이겼다. 아 근데 진짜 방방 이거 어렸을때 500원에 30분 이런식으로 진짜 많이 갔었는데 성인이 되고 나서도 뭐 재밌으랴 싶지만 역시나 매우 재밌었다. 강수 잘 다녀오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