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학기 후 여행 8,9일 차 - 고등학교 동창 김도현이와 함스타드 친구들을 만나다...
Seonghoon Cho
2010. 10. 23. 18:46
중간에 죄송하지만 예약해둔 한인민박에서 일찍 나와 도현이가 사는 나시옹으로 갔다. 어쩜 그리도 그대로인지... 그날 뭐 얘기나하자고 한국인이 운영하는 호프에 갔는데 와 족발볶음 탕수육 등 먹을게 정말 많았다. 도현이가 쿨하게 쏴서 먹었지만 너무 고맙고 미안했다능... 그 후 잘 시간이 되어 다시 돌아왔는데 열쇠를 집안에 두고 왔다는 거... 그래서 그 날 꼴딱 새고 아침에 열쇠수리공이 문을 따줘서 들어갔다... 그리곤 씻고 다시 나와서 루브르에 갔다. 박물관에 지칠대로 지친터라 도현이가 추천해주는 것들만 딱 보고 나왔다.
그 후 노틀담성당에 가서 고딕양식이 뭔지 아주 제대로 보았고 개선문과 루이비통 매장도 보았다.
그리고 저녁엔 독일 친구 셋과 디터를 만났다. 파리에서 만나니까 정말 느낌이 새로웠다. 노틀담 성당있는 곳 부터 세느강을 따라 에펠탑까지 걸었던 것 같다. 정말 반갑고 재밌었다. 마지막 전철에서 헤어질 땐 정말 아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