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생활

프롬 서울 투 함스타드

Seonghoon Cho 2010. 1. 15. 05:16
1월 11일, 아침 일찍 일어나 여친님과 가족의 배웅을 받으며 공항 리무진에 올라탔다. 안개가 많은 날이라 비행기 출발이 지연되었다. 인천-헬싱키-코펜하겐의 비행기 여정이었다. 핀에어 서비스는 생각보다 괜찮았다. 게임도 있었고 재밌는 영화도 보게 해주었다. 기내에서 지상과 전화를 할 수도 있었는데, 여기 칼 안든 강도가 있다. 1분에 7불이라니 개자식들. 그 후 헬싱키에서도 또 지연 되서 우린 결국 우리가 예매한 열차를 놓치고 함스타드에 새벽 1시에 도착할 수 있었다. 그리하여 픽업서비스고 뭐고 택시타고 기숙사까지 왔으나 방 배정을 받을 수 없어 공동주방에서 1박했다. 젠장. 첫 단추가 어째 영 이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