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국립민속박물관
Seonghoon Cho
2009. 12. 1. 23:37
한국복식사 수업 과제를 하러 삼청동에 있는 국립민속박물관으로 향했다.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는 이리자 한복전을 보고 감상문을 써가는 것인데 대충 보고 다들 엇비슷하길래 슉슉 메모를 하여 답답한 전시실을 빠져나왔다. 그러고나서 박물관 뒷켠에는 뭐가 있나 하고 봤더니 우리나라 70년대 풍으로 꾸며놓은 공간이 있길래 나는 옛 향수 이런거 하나도 모르지만 오직 신기한 마음 한가득으로 재밌게 이곳저곳을 돌아다녔다. 집에 와서 64년생 마이 마덜한테 보여주니 여섯 번째 컷에 있는 TV가 어렸을 때 집에 있었던 모델하고 같다고 하신다. 역시 전후 10년 세대는 우리와 많이 다르시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