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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대천3

대천의 수질을 더럽힌 우리들은 서울로 향하고자 다시 지옥의 해병스타렉스에 올라탔다. 아 이거 탈 때 마다 진짜 안전벨트만 의지 하게 된다. 그러던 중 성엽이는 해병대 의리로 상명대 천안(a.k.a 상천)에 다니는 한영진이를 데려다 주기 위해 천안에 들르자고 했다. 학교 기숙사 앞에 다다르자 박태는 자기 바지를 치켜 올려 가랑이에 가학을 하는 이상한 퍼포먼스를 했고 영진이는 우리 분위기가 뭐 안쳐먹으면 안갈 분위기란 걸 직감이라도 했다는 듯이 파닭 2마리를 쐈다. 아 졸라 맛있었음.